제주북초등학교 김영수도서관이 이달 말 다시 문을 열고 아이들과 지역주민이 함께 이야기하고 쉴 수 있는 원도심만의 마을도서관으로 재탄생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31일 제주북초등학교 김영수도서관 마을도서관화 사업을 완료해 재개관식을 갖는다고 6일 밝혔다.
김영수도서관 마을도서관화 사업은 제주시 원도심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제주도와 도교육청이 협업을 통해 추진한 사업이다.
김영수도서관은 학교도서관과 창고, 관사 등을 활용해 지상 2층, 연면적 365㎡ 규모로 확장해 새단장했다.
1층은 한옥집을 연상하게 하는 열람실과 카페, 공부방, 아이돌봄방 등으로 구성됐으며 2층은 제주목 관아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열람실과 서가, 옥상테라스 등으로 마련됐다.
홍수영 기자 gwin1@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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