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자치경찰, ’개혁 권고안’ 수립 착수
제주자치경찰, ’개혁 권고안’ 수립 착수
  • 고경호 기자
  • 승인 2019.04.30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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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자치경찰에 대한 ‘개혁 권고안’이 마련된다.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은 1일 청사 참꽃마루에서 ‘제주자치경찰 개혁추진위원회’ 출범식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개혁추진위원회는 제주자치경찰의 운영 실태를 엄격히 진단해 법제·사무·인사·조직 등 운영 전반에 대한 개혁 권고안을 작성, 국회 및 경찰청, 시·도지사협의회 등에 공표할 예정이다.

개혁추진위원회는 경찰정책분과, 기능개선분과, 법제분과 등 3개 분과로 구성되며, 6월 말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되는 동안 8대 추진과제를 진행한다.

8대 추진과제는 ▲조직․인사체계 개선 ▲교육홍보 강화 ▲정보통신 개선 ▲교통기능 강화 ▲생활안전기능 강화 ▲여성․아동․청소년 기능 강화 ▲법령정비 ▲수사제도 개선 등이다.

고창경 제주도 자치경찰단장은 “외부전문가 중심으로 개혁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며 “위원회에서 마련한 권고안을 충실히 이행해 도민들이 만족하는 자치경찰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경호 기자  kkh@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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