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소년체전서 지난해 활약 잇는다
전국소년체전서 지난해 활약 잇는다
  • 홍성배 기자
  • 승인 2019.04.30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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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체육회, 제48회 대회에 선수·임원 633명 파견

제주특별자치도가 올해 전국소년체전에 633명을 파견해 지난해의 활약을 이어나간다.

전국의 체육 유망주를 조기에 발굴하고 청소년들의 건강한 신체와 건전한 정신 함양으로 체육의 든든한 기반을 다지는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가 오는 5월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간 전라북도 일원에서 개최된다.

‘아름다운 산하 웅비하는 생명의 삶터, 천년전북’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펼쳐지는 이번 대회에 제주특별자치도는 29종목에 633명(임원 164명, 선수 469명)의 선수단이 출전한다.

대한체육회는 이번 대회부터 농구, 축구, 롤러 등 총 9개 종목의 운영(종별운영, 분리, 폐지 등)과 경기일정, 참가인원에 대한 변경사항을 적용하고 있다.

주요 변경사항을 보면 축구 초등부 경기가 기존 11인제에서 8인제로 바뀌었고, 역도 경기는 국제연맹 경기규칙 변경사항을 적용해 체급이 조정됐다. 럭비는 기존 18명 이내였던 참가인원을 19명 이내로 변경한 국제연맹 경기규칙을 적용했다. 야구소프트볼에서도 선수보호 차원의 투구 수 제한에 따른 추가인원 필요 요청을 반영해 남초부와 남중부 참가 인원을 18명 이내에서 20명 이내로 조정했다.

대한체육회는 매년 전국종합체육대회 운영평가회를 통해 전국 시‧도체육회와 회원종목단체의 의견을 수렴하고 전국종합체육대회위원회 회의와 대한체육회 이사회를 거쳐 변경사항을 확정한다.

제주도체육회는 오는 5월 2일 전라북도 익산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되는 시·도 대표자회의를 기점으로 전력분석을 마치고 막바지 훈련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제주도선수단은 지난해 15개 종목에서 38개 메달을 획득하면서 2년 연속 30개를 웃도는 메달 획득과 함께 역대 최다 종목 입상, 역대 최다 금메달 획득이라는 신기록을 세우며 새로운 가능성을 활짝 열어젖힌 바 있다.

도체육회 부평국 상임부회장은 “지난해 개소한 제주스포츠과학센터를 기반으로 해 과학적 훈련체계를 갖추고 현장을 지원해왔다”며 “꿈나무 선수들이 그동안 꿈을 향해 흘렸을 값진 땀방울이 빛을 발할 수 있도록 남은 기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홍성배 기자  andhong@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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