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3일부터 사흘간 국내 15팀 등 17팀 참가
제4회 제주특별자치도지사기 장애인좌식배구 국내‧외 초청대회가 5월 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제주시 한라체육관에서 열린다.
제주도장애인배구협회(회장 문기훈)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에는 국내 15개 팀 170명과 중국의 남‧여 선수단 등 200여 명이 참가해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룬다.
첫째 날인 3일 감독자회의 및 환영연을 시작으로 둘째 날인 4일 오전 9시부터 경기를 진행된다. 이날 오전 11시 한라체육관에서는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도 갖는다. 대회 마지막 날인 5일에는 남·여부 4강전과 결승전이 이어진다.
도장애인배구협회 문기훈 회장은 “전국대회인 만큼 알차고 기억에 남는 대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좌식배구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가 되는 대화의 장을 마련하고 싶다”며 도민들의 따뜻한 관심과 성원을 요청했다.
홍성배 기자 andhong@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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