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제주(본부장 윤각현)는 도내 어린이집 원생 300명을 대상으로 ‘꼬마 도민정원사 체험학교’를 오는 5월 2일부터 7월 18일까지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평소 출입이 금지된 경주로 내부 1500㎡의 유휴지에 교육장을 조성하고 경마가 시행되지 않는 평일에 운영된다.
이곳은 버려지는 빗물 등 자원에너지를 활용해 농작물을 키우고, 도심 속에서 농사를 체험할 수 있는 생태교육공간으로 새롭게 변신했다.
교육은 조경 설계사, 식물 스타일리스트 등으로 구성된 전문 강사진이 아이들과 함께 배정된 텃밭에서 ▲계절별 식물 재배 ▲텃밭에서 만나는 곤충들 ▲생태놀이 ▲수확한 채소로 요리하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렛츠런파크 제주 관계자는 “텃밭 가꾸기 교육을 통해 어린이들이 직접 작물을 기르고 관찰하는 활동을 함으로써 자연의 소중함과 건강한 먹거리에 대해 경험해 볼 수 있는 좋을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홍성배 기자 andhong@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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