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유나이티드, 상주에 2-3 석패
제주유나이티드, 상주에 2-3 석패
  • 홍성배 기자
  • 승인 2019.04.28 13: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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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유나이티드가 홈에서 상주 상무에 아쉽게 패했다.

제주는 27일 오후 2시 제주종합경기장 주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9라운드에서 상주에 2-3으로 져 첫 승 신고를 또다시 미뤘다.

제주는 상주에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후반 3분 송시우의 패스를 받은 박용지가 제주의 골망을 흔든데 이어 후반 11분에는 상주 김민우의 크로스가 제주 이동희의 발에 맞아 추가 실점하는 등 운도 따르지 않았다.

이 같은 상황에서도 제주는 홈에서 쉽게 포기하지 않았다. 마침내 후반 30분 아길라르의 코너킥을 윤일록이 헤더로 연결하면서 한 골을 따라갔다.

후반 40분에는 비디오판독 결과 상주 수비수의 손에 공이 맞은 것으로 판정돼 얻은 페널티킥 찬스에서 마그노가 가볍게 성공시키며 2-2 균형을 맞췄다.

그러나 여기까지였다. 제주는 후반 추가시간 윤빛가람에게 프리킥 극장골을 내주며 또다시 분루를 삼켜야 했다.

홍성배 기자  andhong@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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