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훈련 최적지 제주로 오세요’
‘전지훈련 최적지 제주로 오세요’
  • 홍성배 기자
  • 승인 2019.04.26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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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생활체육대축전 두 번째 입장...692명 참가

전국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화합과 축제의 한마당인 ‘2019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이 26일 오후 6시 충청북도 충주종합운동장에서 개회식을 갖고 본격적인 열전에 돌입했다.

개회식에는 이낙연 국무총리,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이시종 충청북도 도지사를 비롯해 전국 17개 시도 선수 및 임원, 자원봉사자 등 1만2000여 명이 참석했다.

비 날씨 속에 열린 개회식에서 제주특별자치도선수단은 내년도 개최지인 전라북도 선수단에 이어 배드민턴‧테니스‧족구 동호인 등 1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두 번째로 입장했다.

제주도선수단은 ‘전지훈련의 파라다이스 제주도로 오세요!’가 적힌 현수막과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청정 제주’가 새겨진 주황색 수건을 들고 스포츠의 메카와 전지훈련 최적지임을 알리는 퍼포먼스를 펼쳐 참석자들의 열렬한 환호를 받았다.

제주도선수단은 ‘생명중심 충북에서 하나되는 화합축전’이라는 슬로건 아래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 26개 종목에 692명이 참가하고 있다.

제주를 대표해 출전한 선수 중 최고령은 국학기공 종목 어르신부 김재봉(87) 선수이며, 최연소 선수는 검도 초등부 단체전에 출전한 김민성(11) 선수다.

한편 제주도선수단은 이날 제천시 어울림체육센터에서 열린 체조 어르신부 건강체조 부문에서 종합 3위를 차지하며 첫 메달을 신고했다.

27일에는 축구, 배드민턴, 테니스, 육상, 요트, 족구, 당구, 검도, 보디빌딩 등 17개 종목에서 메달 획득에 나선다.

홍성배 기자  andhong@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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