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속의 섬’ 우도와 해녀를 위한 시
‘섬속의 섬’ 우도와 해녀를 위한 시
  • 김나영 기자
  • 승인 2019.04.25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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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수 시인, 최근 우도와 해녀들의 삶 다룬 ‘해녀는 울지 않는다’ 발간
해녀는 울지 않는다

‘섬속의 섬’ 우도와 원시적 어로작업을 변치 않고 이어온 해녀문화를 담은 시집이 발간됐다.

강영수 시인은 최근 우도와 해녀들의 삶을 다룬 ‘해녀는 울지 않는다’를 발간했다.

이번 시집은 강 시인이 우도 해녀들의 말과 문화, 삶의 애환 등을 조명했고, 본인의 일상에서 얻은 깨달음을 때론 익살스럽게, 때론 허를 찌르는 짧은 시어로 표현한 시들도 싣기도 했다.

부록 ‘우도 해녀들의 말’은 강 시인이 사라져가는 우도 해녀들의 투박한 말과 억센 억양, 변화무쌍한 심성, 억척스런 삶, 강인한 뚝심, 바다와 같은 도량을 담아낸 구술채록이다.

강 시인은 “이 책은 해녀들에게 바치는 헌사”라며 “언제 사라지고 잊힐지 모르는 해녀들의 삶과 문화, 언어를 한 편의 시집에 담아냈다”고 밝혔다.
 

김나영 기자  kny8069@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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