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혜 환경 보존된 서귀포시에 살고 싶다"
"천혜 환경 보존된 서귀포시에 살고 싶다"
  • 고권봉 기자
  • 승인 2019.04.25 17: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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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2019서귀포문화도시 시민 라운드테이블 개최
시민 "개발 지양·보존 지향" 대다수…市 "의견 계획 반영"

2019 서귀포 문화도시 시민 라운드 테이블에서 다른 도시와 차별화된 천혜의 환경이 보존된 서귀포시에서 살고 싶다는 개발을 지양하고 보존을 지향해야 한다는 시민 의견이 나왔다.

서귀포시는 지난 24일 시청 너른마당에서 2019 문화도시 시민라운드테이블 서귀포의 문화를 말하다를 열고 시민 등의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문화예술단체 회원 등 문화에 관심 있는 시민뿐만 아니라 노지문화 조성의 주체가 되는 105개 마을 주민 등 100여 명이 참가해 서귀포시의 문화도시 조성 방향에 대한 의견이 개진됐다.

한 시민은 내가 생각하고 살고 싶은 서귀포의 모습은 아름다운 자연이 보존되며 도시와는 차별화된 서귀포다움을 느낄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고 같은 의견이 대다수였다.

다른 시민은 그동안 서귀포시 문화도시 사업을 제대로 알지 못했지만 이번 라운드 테이블에 참여, 문화도시 사업 방향을 이해하게 됐다청정 자연에 서귀포 지역 문화를 덧씌웠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서귀포시 관계자는 문화도시 조성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문화에 대한 서귀포시민의 다양한 의견이 중요하기에 회의에서 나온 의견을 수렴해 문화도시 조성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고권봉 기자  kkb@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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