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 해조류 전문가 제주로…국제심포지엄 28일 개막
전세계 해조류 전문가 제주로…국제심포지엄 28일 개막
  • 김지우 기자
  • 승인 2019.04.25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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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해조류 전문가들이 제주로 모인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제23차 국제해조류심포지엄(ISS 2019)’이 개최된다고 25일 밝혔다.

국제연맹 ISA(International Seaweed Association)가 주최하고 (사)한국조류학회 주관하는 이번 심포지엄에는 전 세계 50여개국 1000여명의 해조류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할 계획이다.

심포지엄에서는 제주세션을 포함해 총 71개의 미니세션과 600여 편의 논문이 발표될 예정이다.

또 ‘제주바다선언’이 전 세계 해조류 전문가들 앞에서 선포돼 제주바다의 가치가 새롭게 평가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국제해조류심포지엄은 해조류 분야 학술 교류뿐 아니라 양식 산업 등의 활성화를 목적으로 지난 1952년에 시작해 3년에 한 번씩 개최되는 권위 있는 국제학술대회다.

제주도 관계자는 “700여종의 해조류가 서식하고 있는 제주를 전 세계에 알리고 해양생물 다양성 보전과 활용을 위한 정책 제안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지우 기자  jibregas@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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