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뱃길 여객수송 증가세…전년 대비 12%↑
제주 뱃길 여객수송 증가세…전년 대비 12%↑
  • 김지우 기자
  • 승인 2019.04.25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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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뱃길 여객수송 실적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1분기 제주항의 여객선 카페리 여객수송 실적이 지난해와 비교해 12% 증가했다고 25일 밝혔다.

제주항을 이용한 여객은 지난해 28만763명에서 올해 31만5380명으로 증가했다.

또 모슬포항에서 가파도와 마라도를 이용한 여객도 지난해 23만8256명에서 올해 26만7021명으로 2만8765명이 늘어났다.

뱃길 관광이 활성화되는 이유는 지난해 하반기 선령 만료로 대형 카페리 여객선이 투입됐고, 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와 여객편의서비스 제공 등의 효과로 분석된다.

제주도는 세월호 사고 이후 중단됐던 제주~인천 항로가 오는 7월 개설되면 여객선을 이용하는 수요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아울러 모슬포~가파·마라도 항로 활성화를 위해 다음 달 모슬포 여객선 대합실 증·개축 등 시설개선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지우 기자  jibregas@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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