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가 제주관광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신규 창업기업 육성에 나선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박홍배)는 도내 신규 창업기업의 관광 사업화를 지원하는 ‘제이스타트업(J-Start up) 관광 창업기업 육성 지원사업’을 추진, 다음 달 13일부터 20일까지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제주 기반 혁신적인 관광비즈니스’를 주제로 다양한 혁신기술 및 아이디어의 접목을 통해 미래 관광산업의 트렌드를 이끌어 나갈 비즈니스 모델을 육성하기 위해 기획됐다.
신청 자격은 도내 창업 3년 이내 기업(개인 또는 법인)으로, 이들 중 5개 내외 사업팀을 선정해 최대 3200만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고 다양한 실무교육 및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창업기업들이 어려움을 많이 겪는 투자유치 지원을 위해 기업소개서 제작·발표 전문코칭을 비롯해 실제 투자유치를 위한 데모데이 행사도 개최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신청서 및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관련 서류와 함께 제주관광공사 관광산업처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관광객들의 편의성 개선을 위한 창의적인 관광 서비스 아이디어를 기대한다”며 “신규 창업기업들이 만들어낸 제주형 관광비즈니스 모델들이 성공적으로 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지원방안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유미 기자 moon@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