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일자리 창출, 취약한 산업구조 개선 필요"
"제주 일자리 창출, 취약한 산업구조 개선 필요"
  • 홍수영 기자
  • 승인 2019.04.23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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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좌남수 의원 주관 '일자리 생태계 조성 산학연 정책체계 구축 정책간담회' 개최

제주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산업구조의 개선과 함께 핵심산업 이슈와 연계한 대응방안 마련을 추진해야 한다는 전문가 제언이 나왔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강성균, 더불어민주당·제주시 애월읍)23일 제주도의회 소회의실에서 좌남수 의원(더불어민주당·제주시 한경·추자면)의 주관으로 일자리 생태계 조성 산학연 정책체계 구축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김종현 ()섬이다 대표이사는 주제발표를 통해 산업별 취업희망과 채용계획을 보면 제주의 높은 산업 비중을 차지하는 도소매업, 숙박 및 음식점업은 구인난이 발생하고 있고 청년들의 실제 취업업종과 비취업자의 희망업종 간 간극이 발생한다제주의 취약한 산업구조를 강소형 산업구조로 바꿔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혁신을 통한 기업의 고도화를 지원하고 제주자원 중심의 제조업, 인적자원 중심의 서비스업 분야에서 대규모 사업장을 창출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토론자로 나선 김경준 제주상의 제주인적자원개발위원회 혁신프로젝트 팀장은 지자체의 일자리사업은 중앙부처 사업의 한계와 사각지대를 보완하는 측면에서 접근해야 한다아울러 계층의 특성별로 구분한 현황 분석 및 성과평가를 실시하고 핵심산업 이슈와 연계한 대응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김미양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일자리 팀장은 제주도가 주관하고 있는 도내 창업육성지원 관계기관의 역할과 예산을 조정하는 협의체가 운영돼야 한다제주도민에 대한 유연한 해석을 적용해 다양한 사람들이 제주에서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환경이 제공돼야 한다고 피력했다.

 

 

홍수영 기자  gwin1@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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