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오는 25일 제주고 100주년 기념관재암홀에서 군부사관을 희망하는 도내 특성화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2019년도 군부사관 아카데미 설명회’를 개최한다.

도교육청은 이번 설명회에 부사관 전문 강사를 섭외해 육군·특전사·여군·해군부사관 희망자들에게 각 군부사관의 직업적인 특성 및 미래 비전 등에 대해 설명한다.

이와 함께 군부사관이 되기 위해 필요한 원서작성 및 자기소개서 작성 컨설팅, 필기시험을 위한 집중교육, 면접 준비 등을 실시한다.

도내 특성화고 합격자 현황을 보면 2018년도 8개교에서 학생 67명이 참가해 육군 5명, 여군 6명 등 총 17명이 합격했으며 2012년부터 현재까지 총 83명이 합격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군부사관은 군공무원으로서 특성화고 학생들의 전공학과에 맞는 병과를 지원하면 대학생들보다 사관생도나 사관후보생 또는 장교 후보생이 장교로 임명되는 임관이 유리하고 임관 후 대학 진학을 하면 국고에서 학비를 전액 지원하는 등 학생들의 취업지도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정은 기자  jeune@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