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부경찰서는 의류매장에서 지갑 등을 훔친 중국인 첸모씨(27)를 검거해 조사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첸씨는 지난 15일 오후 11시6분쯤 제주시 연동의 한 스포츠 의류매장에서 중국인 A씨(39)가 두고 간 지갑과 티셔츠 4장이 들어있는 비닐가방을 훔친 혐의(절도)를 받고 있다.

경찰은 첸씨가 의류매장에 남긴 구매영수증을 통해 신원을 확인하고 출국 10시간 전에 붙잡았다.

경찰은 첸씨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정용기 기자  brave@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