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호우특보…천둥·번개 동반 최대 100㎜ 비
제주 호우특보…천둥·번개 동반 최대 100㎜ 비
  • 정용기 기자
  • 승인 2019.04.23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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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공항에 윈드시어(돌풍) 특보 발효

제주지방기상청은 23일 오전 6시30분을 기해 제주도 남부와 산지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했다.

제주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20분 현재 제주도 산지와 남서부를 중심으로 산발적으로 비가 오고 있다.

이 비는 차차 전지역으로 확대돼 대부분의 지역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보됐다.

예상 강수량은 20~60㎜로, 남부와 산지 등은 100㎜ 이상 내릴 전망이다.

제주기상청은 이날 오전부터 밤사이 남부와 산지에 시간당 10~20㎜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고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다고 예보했다.

비가 오는 곳에서는 돌풍을 동반한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을 것으로 예측됐다.

제주기상청은 바람도 초속 10~14m로 강하게 불 것으로 내다봤다.

현재 제주공항에는 윈드시어(돌풍) 특보가 발효 중이다.

제주항을 오가는 여객선 운항은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상태다.

제주기상청 관계자는 “제주공항에 비와 바람, 천둥·번개, 저시정에 따른 항공기 운항에 불편이 예상되니 공항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 정보를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용기 기자  brave@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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