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오는 7월부터 제주도 전역에서 전면 시행하는 차고지증명제에 대한 다양한 주민 홍보가 펼쳐져 눈길.

서귀포시는 신규 교통정책을 올바르게 전달하기 위해 지난 4일~7일 제37회 제주유채꽃축제장에서 이동 교통민원실 운영을 시작으로 지난 19일~21일 53회 도민체육대회가 열린 강창학종합경기장에서도 이동 교통민원실을 운영.

특히 이동 교통민원실은 기존 단순 홍보물 전달에서 벗어나 다양한 유형의 차고지 설치 모형을 제작해 선보임으로써 주민 관심도를 끌고 차고지증명에 대비한 ‘자기 차고지 갖기 보조사업’에 대해서도 집중적으로 홍보.

도민체전 참가한 한 주민은 “차고지증명제가 시행한다는 것은 알았지만 어떻게 하는지 구체적으로 알지 못해 나와는 상관없는 일이었다”며 “하지만 오늘 담장을 허물고 대문을 철거한 후 차고지의 모형을 어떻게 설치하는지, 90% 보조라는 자세한 사항을 보고, 듣고서는 내 차고지를 만들고 싶어졌다”고 언급.

고권봉 기자  kkb@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