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리 및 갈치 축제 안전 이상무…안전정책 심의 추진
고사리 및 갈치 축제 안전 이상무…안전정책 심의 추진
  • 고권봉 기자
  • 승인 2019.04.22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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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2차 안전정책실무조정위원회 개최

서귀포시는 22일 시청 회의실에서 제2차 안전정책실무조정위원회(이하 위원회)를 열고 제24회 한라산 청정 고사리 축제와 제2회 서귀포 은갈치 축제를 심의했다.

올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위원회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단위 도민과 관광객의 많은 참여가 예상되는 서귀포 특산물인 고사리와 갈치를 주제로 한 축제를 안전하게 즐기기 위한 축제장소의 적합성과 시설 및 관리자 임무에 관한사항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이날 위원회는 고사리 축제의 경우 고사리 채취객 길 잃음 사고 예방을 위해 사전 안전사고 예방교육과 호루라기의 배부 등 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 최근 건조한 시기임을 고려해 화재 예방을 위한 소화기 교육과 소방서간 협조 체계 유지, 음식점 운영에 따른 식중독 사고 대비 위생교육 등도 요청했다.

은갈치 축제에 대해서는 자구리 공원과 서귀포항 동방파제에서 열려 해안과 인접한 장소인 만큼 해녀 테왁 수영대회시 안전요원의 임무 숙지와 사고발생시 즉각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사전교육을 당부했다.

또 기상상황을 수시로 확인해 대처하고 상황판단회의를 통한 관계기관 합동 협조도 필요하다고 봤다.

김형섭 안전총괄과장은 지적된 사항에 대해서는 축제 전까지 보완토록 요청했다서귀포의 특산물을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철저한 안전관리계획 심의와 내실 있는 축제현장 사전 합동점검추진으로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고권봉 기자  kkb@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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