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렴의 실천, 행복한 발걸음
청렴의 실천, 행복한 발걸음
  • 뉴제주일보
  • 승인 2019.04.22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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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홍.서귀포시 중문동

청렴(淸廉). 많은 역사 기록을 미뤄 볼 때 과거에도 관직에서 청렴이 매우 중요시됐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과거 자신의 사리사욕을 챙기지 않고 지조를 지키며 청렴했던 관리들은 오늘날에도 존경받는 위인으로 꼽힌다. 현재에도 과거와 다르지 않게 중요한 공직자의 덕목은 청렴이라고 생각한다. 청렴이 중요한 이유는 공무원이 공익을 다룸으로써 사익을 탐하지 않고 투명하고 공정하게 맡은 바 책임을 다해야 하기 때문일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공무원의 모습은 국민들의 공직사회에 대한 신뢰도와 연결된다. 대부분 공무원은 사익보다 공익을 우선시하며 맡은 바에 최선을 다하지만, 소수의 청렴하지 않은 공무원들이 언론매체에 보도될 때마다 공직사회의 신뢰도가 하락하는 것은 정말 안타깝다.

그렇다면 우리 공무원이 지켜야 할 청렴(淸廉)이란 무엇일까? 청렴의 사전적 의미는 성품과 행실이 높고 맑으며 탐욕이 없음이다. 청렴은 단순히 부정부패를 저지르지 않는 것뿐만 아니라 건전한 상식에 따라 행동하며 규범을 준수하고 타인에게 모범을 보이는 것까지 포함한다고 생각을 한다.

이러한 청렴의 의미를 생각해 보면 청렴을 제도적으로 규정하여 개인의 청렴하지 못한 행동을 막는 방법도 있지만, 개개인이 부정부패를 멀리하고 청렴을 추구하는 올바른 마음가짐을 갖추어 청렴의 생활화가 되어야 할 것 같다.

국제투명성기구가 이번에 발표한 18년도 국가별 부패인식지수(CPI)를 보면 청렴도가 높은 국가들이 국민들의 행복지수 또한 높다. 정의롭고 공정한 사회라는 신뢰감 또한 행복지수에 많은 영향을 끼치기 때문일 것이다.

앞으로도 공직자 모두가 청렴을 가슴에 새기고 생활화한다면 우리나라 또한 높은 청렴도로 신뢰받고 행복한 나라 대한민국으로 계속 앞으로 나아가리라 생각하며 나 또한 청렴을 생활화하고 지역 주민의 행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

뉴제주일보  cjnews@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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