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농협 자금난 중소기업.자영업자 금융지원 강화
제주농협 자금난 중소기업.자영업자 금융지원 강화
  • 부남철 기자
  • 승인 2019.04.21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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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농협이 자금난을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과 자영업자들에 대한 금융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나섰다.

NH농협은행 제주본부(본부장 강승표)는 지난 17일 자금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주지역 중소기업과 자영업자들에게 금융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제주 여신심사역(삼다CLO)포럼(사진)을 개최하고 지역경제가 선순환구조의 자금흐름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에서는 신용이나 담보가 부족한 중소기업과 자영업자들이 지속적인 수입 또는 사업성을 평가해 대출한도 상향, 금리인하 등의 우대 지원을 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토론을 벌였다.

이날 참가자들은 대출과 신탁을 혼합해 낮은 신용등급이나 부족한 담보력을 보완하고 비용이 발생하나 금리인하, 절세 등의 우대혜택으로 비용을 상쇄하는 방안 등 업체 지원을 위한 다양한 방법에 대해 논의했다.

강승표 본부장은 “중소기업들이 일시적인 자금난에 생업을 포기해 지역경제에 악영향을 끼치는 악순환을 막고 싶다”라며 “소기업, 소상공인들에게 유동성 지원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찾아내고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삼다 CLO포럼은 지식, 경험, 열정을 겸비한 제주지역 여신심사역과 기업여신 담당자들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을 위한 여신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토론 등을 통한 지원방안의 다양화 및 제도개선 등을 이끌어 내기 위해 지난 3월 결성됐다.
 

부남철 기자  bunch@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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