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하은(제주고 1)이 제61회 춘계전국중고등학교검도대회 여고부 개인전 경기에서 3위를 차지했다.
허하은은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전북 전주화산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여자 고등부 개인전 1차전에서 김혜린(충북공고), 2차전에서 신동아(과천고), 3차전에서 박나영(초은고)을 상대로 각각 2-0 승리, 압도적인 기량을 선보이며 4강에 진출했다.
하지만 허하은은 4강에서 전국 최강으로 꼽히는 홍지현(광명고)을 만나 0-2로 져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한편 제주고는 이 대회 남자 고등부 단체전 32강에서 정읍고를 5-2로 이기고 16강에서 원통고를 3-2로 제압했으나, 이후 8강에서 남고부 단체전 우승을 차지한 인천고에 패하며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부남철 기자 bunch@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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