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제주항 북서쪽 약 42km 해상에서 영업하던 성산 선적 낚싯배 A호(7.93t)가 엔진 이상으로 항해가 곤란하다고 제주해경에 신고했다.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300t급 경비함정을 현장으로 급파해 A호를 제주항까지 예인했다.
해경에 따르면 사고 당시 A호에 타고 있던 승객 7명은 인근 낚싯배 2척에 옮겨 타 별다른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해경은 A호의 선장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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