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제2공항 성산읍추진위 등 보도자료 내고 주장
제주 제2공항 성산읍추진위원회(위원장 오병관)와 성산읍 상가변영회(회장 강정민), 제주 제2공항 조기착공을 원하는 침묵하는 다수 일동은 21일 보도자료를 내고 “정치인들은 제주 제2공항을 더 이상 정치적 이해타산으로 이용하지 말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제주 제2공항을 염원하며 침묵하는 다수의 제주도민과 성산읍 주민 그리고 안전한 항공 이용을 원하는 모든 국민의 이름으로 제2공항 건설에 딴지를 걸고 성산지역에 공항건설을 무산시키려는 속셈인 김태석 제주도의회 의장의 국책사업 공론조사 요구에 분노한다”고 피력했다.
이들은 “김 의장은 지난 18일 열린 제371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제주 제2공항에 대한 공론조사를 요구했다”며 “지난 17일부터 검토위가 진행되고 있고 23일 주민설명회를 앞둔 시점에서 도의회의장으로서 갈등을 부추기는 공론조사 요구 발언이 적절한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피력했다.
고권봉 기자 kkb@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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