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맥주, 기부 동참하는 착한 텀블러 출시
제주맥주, 기부 동참하는 착한 텀블러 출시
  • 문유미 기자
  • 승인 2019.04.21 12: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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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사회적 기업 ‘미르’와 콜라보…구매금액 3% 기부

 

제주맥주(대표 문혁기)가 환경 보호와 함께 기부에 동참할 수 있는 ‘착한 텀블러’를 선보이고 있다.

제주맥주는 친환경 상생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사회적 기업인 미르(MiiR)와 협업한 ‘제주맥주X미르 그라울러’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미르는 수익금의 일부를 물·건강·식품 분야에 기부하는 미국의 사회적 기업이다.

‘제주맥주X미르 그라울러’는 심플한 미르 특유의 화이트 디자인에 민트색의 제주맥주 로고가 새겨졌으며, 이중벽 진공 단열재 기술로 보온·보냉력을 극대화해 야외에서 물이나 커피, 맥주 등 음료를 즐기기에 좋다.

특히 제품을 구매한 후 제품 하단의 기부코드를 미르 홈페이지에 입력하면 구매금액의 3%가 전 세계 물 부족 국가에 기부된다.

코드를 입력하면 자동으로 미르의 기부 커뮤니티에 소속되며, 기부한 금액이 사용된 지역 및 프로젝트 진행 상황을 알 수 있다.

‘제주맥주X 미르 그라울러’는 현재 제주맥주의 제주 양조장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향후 판매처가 확장될 예정이다.

문혁기 제주맥주 대표는 “친환경적이고 윤리적인 제품을 소비하려는 ‘착한 소비’ 트렌드에 발맞춰 이번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의미있는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할 예정이니 많은 기대 바란다”고 말했다.

문유미 기자  moo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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