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국내 O2O 플랫폼 선두주자인 주식회사 오투오시스는 편의점 심부름플랫폼 “부르심”을 주식회사 부르심리테일에 공급하기로 계약 체결하였다.
㈜오투오시스는 해당 편의점 심부름 플랫폼을 통해 국내 편의점 배달시장을 연내에 전국 거점348개 지역에 확대하여 전국망 서비스를 시행할 예정이다. ㈜오투오시스는 배달대행 플랫폼을 6개 브랜드사에 공급 8개월 만에 국내 배달대행업계 선두권에 이르기까지 초고속 성장한 스타트업 기업이다.
㈜오투오시스는 편의점 심부름 플랫폼 기반으로 On-Demand 서비스 플랫폼으로 확대해가는 전략과 포부를 밝혔으며, 6개 배달대행 브랜사와 협력하여 편의점배달 심부름서비스인 “부르심”의 서비스제공을 담당하는 부르심맨 공급 제휴도 확대해 가고 있다.
㈜부르심리테일은 출범 4개월 만인 지난 3월 18일, ㈜씨스페이시스로부터 5억 1천만원을 투자 받았으며, 서비스 정식 출범 이전 베타테스트 기간에 이미 확보된 1개 구 회원 수만 4,000여명을 넘어서는 등 현재 무서운 속도로 서비스 출범 준비에 박차를 가하는 중이며, 현재 전국 규모로 제휴 배달 편의점을 모집하는 중이다.
이에 국내 6대 편의점인 ㈜씨스페이시스 이은용대표는 “편의점배달 사업은 국내 편의점 시장에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이며, 씨스페이스 편의점의 국내 시장 장악의 새로운 도약의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부르심플랫폼의 가치를 높게 평가하였다.
최근 CU는 요기요-부릉과 업무협약을 맺었고, GS25는 고고씽과 업무협약을 통해 전동 킥보드와 전기자전거 800여 대를 설치하는 등 편의점 배달시장에 메이저급 편의점들이 발을 내딛은 상황이며, 2019년 급부상한 국내 편의점배달 경쟁시장 속에서 스타트업인 ㈜부르심리테일이 국내 경제에 미칠 파급효과는 주목할 만 하다.
한편, 국내 핀테크 분야의 강자인 ㈜부르심리테일 박재성대표는 부르심플랫폼에 다양한 핀테크기술을 접목할 의사를 밝혔으며, 첫 단계로 서울시가 도입하였으나 배달시장에서는 아직까지 활용되지 못하고 있는 가맹점주 수수료부담 절감을 위한 정책인 제로페이를 부르심플랫폼에 올 상반기 내로 개발 연동 마무리할 예정이다.
김대일 기자 kdichb@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