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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3회 제주도민 체전 개막…21일까지 열전
제53회 제주도민 체전 개막…21일까지 열전
  • 고권봉 기자
  • 승인 2019.04.19 16: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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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서귀포 강창학종합경기장서 개회식 개최…1만5541명 참가
선수단 입장 '박수갈채'…성화 점화식에 최고령-꿈나무 동반 눈길
19일 오후 서귀포시 강창학종합경기장에서 제53회 제주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가 막을 올렸다. (임창덕 기자  kko@jejuilbo.net)

제주의 전통성을 유지하는 가장 제주다운 대회인 제53회 제주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가 19일 그 성대한 막을 올렸다.

‘2019 도민체전’은 19일 오후 3시 서귀포시 강창학종합경기장 주경기장에서 열린 개회식을 시작으로 21일까지 사흘간 도내 75개 경기장에서 진행한다.

‘문화도시 서귀포, 역동하는 제주의 꿈’을 주제로 내건 이번 대회에는 유년부, 초‧중‧고등부, 일반부, 장애인부가 참가하는 52개 종목에 812개팀 1만5541명(임원 1979명, 선수 1만3562명)이 참가하고 있다.

특히 읍‧면‧동 대항 경기는 민속경기를 포함해 10종목이 펼쳐지고, 서귀포시 17개 읍‧면‧동에서 1414명, 제주시 26개 읍‧면‧동에서 2351명이 출사표를 던져 승부를 가른다.

개회식에서 선수단 입장은 종전과 다르게 메인경기장 중앙을 가로질러 입장해 색다른 볼거리를 선보였고 관람객 등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또 제주 고유의 걸궁팀과 학교 방과후 스포츠 활동으로 이뤄지는 치어리딩팀이 참여한 이벤트는 물론 양 행정시 체육회 주관의 일반 읍‧면‧동 선수단 입장도 특색 있었다.

여기에 성화 입장의 경우 읍면동을 대표하는 점화자와 100세 시대를 향한 대표 주자, 꿈나무 선수 주자가 참여해 함께 하는 도민체전의 의미를 되새겼다.

개회식에 앞서 전날 서귀포시 성산읍 성산일출봉에서 채화된 성화는 이틀간 도내 24개 구간 봉송을 거쳐 서귀포시 관내 17개 읍‧면‧동 체육회장(읍‧면‧동장)에 의해 최종 점화됐다.

주경기장 성화대는 100년간 불을 밝혀오면서 ‘희망봉 등대’로 알려진 마라도 등대 모형으로 제작돼 또 다른 볼거리를 선사했다.

더불어 영주 12경을 소재로 한 영상 카운트다운도 분위기를 한껏 돋웠다.

원희룡 제주도체육회장(제주도지사)은 개회사를 통해 “반세기 넘게 이어져 온 도민체육대회는 130만 제주도민의 스포츠 제전이자, 도민 대통합의 한마당”이라며 “도민체육대회에 참가한 여러분 모두가 주인공으로 승패를 떠나 우정을 다지고 오랫동안 기억될 명승부를 펼치길 바란다”고 기원했다.

한편, 개회식 후 강창학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읍면동 대항 민속경기 줄다리기 결승전에서는 한림읍이 애월읍을 2-0으로 물리치고 대회 13연패의 대기록을 달성했다.

안덕면과 성산읍은 공동 3위를 차지했다.

고권봉 기자  kkb@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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