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마 '몽생이'의 재밌고 엉뚱한 이야기
제주마 '몽생이'의 재밌고 엉뚱한 이야기
  • 김나영 기자
  • 승인 2019.04.18 18: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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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란 작가, 최근 ‘몽생이 엉뚱한 사건!’ 펴내
몽생이 엉뚱한 사건!

제주마(馬) ‘몽생이’를 주제로 한 재밌고 엉뚱한 이야기를 담은 동화책이 발간됐다.

김란 작가는 최근 제주에 사는 망아지가 진정한 행복을 찾아 떠나는 이야기를 재밌는 소재와 풍부한 색감으로 담아낸 ‘몽생이 엉뚱한 사건!’을 펴냈다.

‘몽생이’는 제주어로 ‘망아지’를 뜻한다. 현재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제주마는 제주의 척박한 기후에 적응해 강인한 체력으로 농경에 큰 도움을 주었다. 제주엔 예로부터 말과 관련된 다양한 민속과 전통 문화가 전해지고 있다.

줄거리는 ‘몽생이’ 포포가 사람처럼 멋진 신발을 신고 싶어 친구들과 뛰놀던 들판을 떠나 화려한 삶을 찾아 사람들 속으로 떠나는 이야기를 담았다. 포포는 이를 통해 진정한 행복과 친구와의 우정이 어떤 것인지 돌아보게 된다.

이야기와 함께 그림을 그린 김 작가는 “어린이들이 제주 몽생이에 관심을 갖고 말들이 뛰노는 자연의 소중함과 함께 돕고 마음을 나누는 삶의 소중함을 알아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나영 기자  kny8069@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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