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은 CCTV 관제센터와 국가경찰 112상황실의 공조로 절도범 2명을 붙잡았다고 18일 밝혔다.
자치경찰단은 지난해 4월 30일부터 제주도가 운영하던 CCTV 관제센터 업무를 이관받아 운영하고 있다.
자치경찰단은 지난 9일 CCTV 화상 순찰 중 제주시 연동의 한 클린하우스 인근에 설치된 의류 수거함에서 헌 옷 6벌을 꺼낸 절도범의 모습을 발견했다.
자치경찰은 신속하게 국가경찰 112상황실 및 관할 지구대에 상황을 통보해 이 절도범을 붙잡았다.
자치경찰단은 지난 5일에도 CCTV 화상 순찰을 통해 제주시 중앙로에서 발생한 차량 절도범의 인상착의를 파악해 경찰에 인계하면서 범인 검거에 기여했다.
자치경찰단 관계자는 “통합관제센터 관계기관과의 협업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해 범죄 예방 및 검거 활동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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