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576건으로 작년 比 22% 감소…전월세 거래량은 증가
제주지역 주택 매매거래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다. 반면 전월세 거래량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19년 3월 주택 매매 거래량’에 따르면 지난달 제주지역 주택 매매 거래량은 576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21.6% 감소했다.
이는 최근 5년간 3월 평균 거래량(735건)과 비교하면 42.1%나 줄어든 수치로, 올 들어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다.
이에 따라 올 1분기 누적 주택 매매 거래량은 1884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1% 줄었으며, 최근 5년간 1분기 평균에 비해서는 41.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제주지역 주택 전월세 거래량은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지난달 도내 주택 전월세 거래량은 1003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12.4% 늘어났다. 이는 최근 5년 평균(892건)에 비하면 65.4%나 증가한 규모다.
이에 따라 올 1분기 누적 전월세 거래량은 3478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4.1%, 최근 5년 평균보다는 44.7% 각각 증가했다.
문유미 기자 moo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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