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외국인 환자 10년 동안 33배 증가
제주 외국인 환자 10년 동안 33배 증가
  • 현대성 기자
  • 승인 2019.04.17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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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외국인 환자가 10년 동안 33배 증가하면서 연평균 47.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는 17일 보도자료를 내고 2018년 우리나라를 방문한 외국인 환자 수가 지난해 대비 17.8% 증가한 37만8967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 중 지난해 제주를 찾은 외국인 환자는 7506명으로, 외국인 환자 유치가 처음 허용된 2009년 223명보다 33.7배가량 늘었다.

전국 환자 중 제주 외국인 환자가 차지하는 비중도 2009년 0.4%에서 지난해 2.0%로 1.6%P 증가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외국인 환자 유치 초기보다 지역의 유치 활동이 활발해졌다”며 “외국인 환자 유치 활동과 연계해 의료 서비스·제약·의료기기 등의 의료 해외 진출 시장도 함께 개척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성 기자  canno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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