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간 모아온 80여 점의 습작…나들이 간다
10년 간 모아온 80여 점의 습작…나들이 간다
  • 김나영 기자
  • 승인 2019.04.16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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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서조 작가, ‘제1회 능곡 안서조 문인화전’ 선보여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제주시 KBS제주방송총국 전시실에서
안서조 작 '가을향기'
안서조 작 '가을향기'

10년 간 그려온 80여 점의 습작들이 봄나들이를 한다.

안서조 작가는 오는 22일부터 26일까지 제주시 KBS제주방송총국 전시실에서 ‘제1회 능곡 안서조 문인화전’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안 작가가 여는 첫 개인전으로, 10년 간 화선지 등에 수묵채색 기법으로 4군자인 매난국죽뿐만 아니라 새우, 두루미, 모란, 석류 등 한국적인 감성을 담아낸 문인화 작품 80여 점을 선보인다.

작품에는 한국화 특유의 쨍한 색감으로 표현된 닭 등 조류가 자주 등장한다. 이는 작품 속 주‧객체를 오가며 계절의 변화와 부부ㆍ가족 등 대상의 관계, 힘찬 기상 등을 나타내고 있다.

작가는 이와 함께 제주의 한라산과 억새, 보리밭, 돌담 등 도내 주요 풍경을 화폭 에 담았다.

작품별로 주제와 맞는 글귀와 메시지 등이 그림과 함께 조화를 이루고 있어 감상하는 재미가 있다.

김나영 기자  kny8069@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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