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최대의 문화축제, 10월 팡파르
도내 최대의 문화축제, 10월 팡파르
  • 김나영 기자
  • 승인 2019.04.16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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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월 9~13일 제주시 탐라문화광장에서
지난해 열린 탐라문화제 공연 장면

도내 최대 문화축제인 올해 탐라문화제가 오는 10월 9~13일 제주시 탐라문화광장에서 열린다.

(사)한국예총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회장 부재호‧이하 제주예총)는 최근 ‘제58회 탐라문화제 추진위원회’ 회의를 열고 제58회 탐라문화제 개최기간 및 장소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제주예총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오는 10월 9~13일 제주시 탐라문화광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원도심으로 개최지를 옮겨 3회째를 맞은 이번 축제는 제주역사문화 발굴과 전승을 바탕으로 퍼레이드 구간 확대와 가장페스티벌 참여소재 완화, 지난해에 이어 ‘제주시 축제의 날’과 ‘서귀포시 축제의 날’을 분리 추진해 민속예술축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부재호 회장은 “이번 축제는 역사와 전통을 지닌 탐라문화의 정체성을 보존‧전승하고 제주사회의 통합과 문화‧교육적 효과를 거두기 위해 마련됐다”며 “제주 문화프로그램을 다각화하고 참여형 프로그램을 확대해 120만 도민을 아우르는 도내 최대의 전통문화축제로 만들고자 한다”고 밝혔다.

탐라문화제는 1962년 제주예술제로 개최하기 시작해 1965년 제4회부터 한라문화제로 이름을 변경해 종합예술제로 전환했다. 2002년부터는 탐라문화제로 개칭해 오늘에 이르고 있다.

한편 지난해 열린 제57회 탐라문화제의 경우 축제기간 내 방문객 수는 약 14만5000명으로, 이들이 소비지출액으로 출산한 직접 경제효과는 총 56억원인 것으로 파악됐다.
 

김나영 기자  kny8069@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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