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치안 강화 앞장 공로
제주지역 치안 강화에 앞장선 경찰관 3명이 ‘자랑스러운 제주경찰’에 이름을 올렸다.
제주지방경찰청(청장 이상철·이하 지방청)은 16일 청사 한라상방에서 이수정 경위(지방청), 송정환 경사(서귀포서), 이정각 전산서기(서귀포서) 등 3명에게 ‘Thank you Police!(땡큐 폴리스) 자랑스러운 제주경찰’ 인증서를 수여했다.
지방청은 2017년부터 매분기마다 중요 범인검거, 감동 치안, 조직 내 숨은 일꾼 등을 발굴해 자랑스러운 제주경찰로 선정하고 있다.
여성청소년과 소속 이수정 경위는 상습 가출 등 위기 청소년들을 보호하기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벌이고 있다.
송정환 경사는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서귀포시 일대에서 연쇄 절도 사건이 발생하자 CCTV와 블랙박스 등을 200회 넘게 분석해 범인을 검거했다.
또 이정각 전산서기는 전산장비 설치, 장애 복구 등 적극적인 현장 지원으로 직원들의 내부 만족도를 높이는 데 힘쓰고 있다.
이상철 청장은 “지원부서는 현장부서를, 현장부서는 도민만을 바라보며 도움을 필요로 하는 지역사회에 든든한 손길을 내밀어야 한다”고 말했다.
고경호 기자 kkh@jejuilbo.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