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유나이티드의 미래 이규혁과 이동률이 20세 이하(U-20) 대표팀에 발탁됐다.
이규혁과 이동률은 대한축구협회가 15일 발표한 U-20 월드컵 대비 국내 최종 훈련을 위한 대표팀 명단에 포함됐다.
이규혁은 동국대 출신 왼쪽 풀백으로 침착하고 여유 있는 플레이가 돋보인다. 각급 연령별 대표를 두루 거쳤고, 지난해 인도네시아에서 열린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U-19 챔피언십에서도 핵심 선수로 활약했다.
제주 U-18 출신 공격수 이동률은 2017 U-18 챔피언십에서 33.18㎞/h의 압도적인 속도를 기록할 정도로 스피드에 일가견이 있다. 지난해에는 R리그 9경기에 나서 팀 내 최다 득점인 5골을 기록할 정도로 결정력에도 탁월한 모습을 보였다.
대표팀은 다음 달 폴란드에서 개최되는 U-20 월드컵을 대비해 22일부터 담금질에 돌입한다.
홍성배 기자 andhong@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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