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동홍동행정복지센터 창작극 ‘할머니의 이야기 치마’ 선보여
17일 오후 7시 센터 내 아트홀에서 개최
17일 오후 7시 센터 내 아트홀에서 개최
제주자연과 문화원형을 활용해 창작한 환경교육 인형극이 무대에 오른다.
서귀포시 동홍동 행정복지센터는 17일 오후 7시 센터 내 아트홀에서 창작가족극 ‘할머니의 이야기 치마’를 선보인다.
제주의 지질학적 특성을 살린 3D 애니메이션 ‘리틀스톤즈’을 기반으로 제작된이번 공연은 재작년 6월 초연했으며 ㈜피엔아이컴퍼니랑 두근두근시어터가 공동 제작했다.
이야기는 제주 신화인 설문대 할망이 들려주는 도내에서 발견되는 화산송이와 현무암, 산호석과 함께 제주 옛날이야기를 풀어가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극은 나아가 제주의 환경보존과 쓰레기 문제, 벌목 등 현안 등을 반영해 과거와 현재를 연결 지으며 관객들로 하여금 교훈을 남긴다.
공연비는 무료이며 센터는 이를 대신해 이웃과 나눌 수 있는 물품을 기부하는 ‘행복나눔 기부데이’를 운영한다.
기부된 물품은 푸드마켓, 아름다운가게 등을 통해 이웃들에게 전달된다.
김나영 기자 kny8069@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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