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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아파트 매매 가격 하락폭 확대
제주지역 아파트 매매 가격 하락폭 확대
  • 부남철 기자
  • 승인 2019.04.15 18: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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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아파트 매매 가격이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하락폭도 점차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감정원이 15일 발표한 ‘2019년 1월 공동주택 실거래가격지수’ 자료에 따르면 지난 1월 제주지역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159건으로 전월 174건에 비해 8.6% 감소했다. 지난해 12월 매매 거래량 감소폭 3.4%와 비교할 때 2배 이상 늘어난 수치이다. 특히 지난 1월 제주지역 매매 거래량 감소폭은 전국에서 가장 큰 수치여서 도내 아파트 매매 시장의 거품이 급속도로 제거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같은 기간 전국 아파트 거래량은 평균 7.6%가 증가해 제주지역과 상반된 모습을 보였다.

이에 따라 제주지역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격지수도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 지난 1월 제주지역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격지수는 95.0으로 전월 대비 1.04% 감소했으며 이와 같은 감소폭은 지난해 12월 -0.03%와 비교할 때 크게 늘어난 수치이다.

이와 같이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격지수가 하락하면서 아파트 매매 평균가격도 하락하고 있다. 지난 1월 제주지역 아파트 매매 평균가격은 ㎡ 당 355만원으로 전월 372만원에 비해 4.7% 하락했으며 전년 동월 376만원과 비교할 때는 5.6% 떨어졌다. 제주지역의 전월 대비 평균가격 하락폭은 전국 평균(-2.9%)를 훨씬 상회했다.

제주지역 아파트 중위 가격(주택 매매가격을 순서대로 나열했을 때 가운데 위치한 가격)도 지난 1월 ㎡ 당 334만원으로 지난해 12월 346만원보다 3.3% 떨어졌으며 이는 전달 하락폭 -2.7%보다 확대된 수치이다.

이와 함께 아파트 전세 거래 증가율 마저도 하락세를 보였다.

지난 1월 제주지역 아파트 전세 거래량은 297건으로 전월 230건보다 29.1% 늘었으나 지난해 12월 전월 대비 증가율 58.3%와 비교할 때는 절반 이상 감소했다. 이에 따라 지난 1월 제주지역 아파트 전세 실거래가격지수는 100.9로 전월보다 0.91% 하락했다.
 

부남철 기자  bunch@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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