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공항 용역 중간보고회 연기..검토위는 예정대로
제2공항 용역 중간보고회 연기..검토위는 예정대로
  • 김현종 기자
  • 승인 2019.04.15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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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17일 성산체육관서 열기로 했다 반대위 반발하자 23일로 연기
검토위 재개 후 첫 회의는 예정대로 17일 설문대여성문화센터서 개최

제주 제2공항 기본계획 수립용역 중간보고회가 연기됐다.

2공항 타당성 재조사 검토위원회 첫 회의는 예정대로 열릴 예정이다.

1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17일 성산읍체육관에서 열기로 했던 제2공항 기본계획 수립용역 중간보고회가 23일로 미뤄졌다.

2공항성산읍반대대책위원회(반대위)가 검토위 회의와 같은 날 기본계획 용역 중간보고회를 여는 것에 반발하자 국토부가 수용한 모양새다.

검토위 회의는 예정대로 17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앞서 국토부와 반대위는 지난 2월 당정협의를 통해 검토위 2개월 연장에 합의했다.

하지만 반대위가 기본계획 용역 중간보고회 취소를 요구하는 공문을 보내자 국토부는 기본계획 수립을 계획대로 추진한다는 검토위 재가동 합의사항 위반이라고 맞섰다.

위기를 맞았던 검토위가 예정대로 열리게 되면서 제2공항 갈등 해소에 분수령이 될지 주목된다.

김현종 기자  taza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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