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옛 도심서 탐라문화콘서트 ‘놀젠?놀장!’ 개최
제주 옛 도심서 탐라문화콘서트 ‘놀젠?놀장!’ 개최
  • 문유미 기자
  • 승인 2019.04.15 17: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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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여간 산지천 북수구광장서 매주 토요일 개최
에릭남·샘킴 등 가수 공연, 플리마켓, 체험 등 다채

제주 옛 도심에서 인기 뮤지션들의 공연과 플리마켓, 체험 프로그램을 한꺼번에 즐길 수 있는 행사가 매주 토요일마다 열린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 JIBS제주방송은 오는 20일부터 다음 달 25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산지천 북수구광장 일대에서 탐라문화콘서트 ‘놀젠?놀장!’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콘서트에는 에릭남과 샘킴, 수란, 장재인, 디에이드 등 감성 뮤지션들을 비롯해 페노메코, 콜드 등 힙합 뮤지션과 제주에서 활동하는 특색 있는 뮤지션들이 참여해 다양한 장르와 취향의 무대를 선보인다.

주 행사장인 북수구광장에는 가수들의 공연 외에도 버스킹 공연과 방문객 쉼터, 포토존 등이 마련돼 토요일 저녁 산지천을 찾는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풍성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이와 함께 이색 플리마켓 ‘탐라예술시장’도 오후 4시부터 오후 8시까지 열리며, 창작자와 아이들, 지역주민이 만나는 원데이 체험클래스도 마련된다. 

또 제주의 인기 푸드트럭들이 한자리에 모여 다양한 먹거리도 즐길 수 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탐라문화광장 일대는 산지천갤러리·김만덕기념관 등 전시시설과 쇼핑시설, 제주음식 특화거리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있으며 근처에 관덕정·제주목관아·향사당 등 역사문화 자원도 많아 옛 도심의 매력에 흠뻑 빠질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원도심 문화관광과 지역 상권을 결합해 도민과 관광객 모두가 다양한 제주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유미 기자  moo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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