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현식(제주도청)이 2019년 레슬링 세계선수권대회 파견 국가대표 2차 선발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송현식은 지난 13일 강원도 평창군 평창국민체육센터에서 폐막한 이 대회 남자 일반부 자유형 57㎏ 이하급 결승에서 박창준(인천환경공단)을 6-1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이에 앞서 송현식은 8강전에서 윤민혁(수원시청)을 10-0 테크니컬 폴승으로 물리친데 이어 4강전에서 조현수(삼성생명)에 8-2로 승리하며 결승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한 송현식은 세계선수권대회 출전권을 놓고 1차 선발전 우승자인 김성권(국군체육부대)과 오는 6월 최종 선발전에서 격돌한다.
홍성배 기자 andhong@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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