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스포티파이 '글로벌 톱 200' 3위…전곡 순위권
방탄소년단, 스포티파이 '글로벌 톱 200' 3위…전곡 순위권
  • 뉴제주일보
  • 승인 2019.04.15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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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보드 "아시아 가수 최초 50억 스트리밍 돌파"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새 앨범이 세계 최대 스트리밍 업체인 스포티파이 '글로벌 톱 200' 3위를 차지하며 역대 최고 기록을 냈다.

14일(이하 현지시간) 스포티파이가 발표한 최신차트(4월 13일자)에 따르면 방탄소년단 미니앨범 '맵 오브 더 솔 : 페르소나'(MAP OF THE SOUL : PERSONA) 타이틀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Boy With Luv)는 '글로벌 톱 200' 3위에 올랐다. 이는 전날 4위에서 한 계단 오른 수치다.

특히 '글로벌 톱 200'에서는 타이틀곡뿐 아니라 '소우주'(Mikrokosmos) 22위, '메이크 잇 라이트'(Make It Right) 26위, '홈'(HOME) 28위, '디오니소스'(Dionysus) 36위, '자메 뷔'(Jamais Vu) 39위, '인트로: 페르소나'(Intro : Persona) 50위를 기록하며 전곡이 차트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미국 스포티파이 순위는 빌보드 차트의 주요한 바로미터"라며 "빌보드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빌보드 차트가 스포티파이, 애플뮤직 등 유료 구독 서비스와 플랫폼 스트리밍에 발생하는 플레이에 더 많은 가중치를 둔다"고 설명했다.

빌보드는 12일 '방탄소년단이 아시아 가수 최초로 스포티파이 50억회 스트리밍을 돌파했다' 제하 기사에서 이들의 스포티파이 기록을 집중 조명했다.

빌보드는 특히 "'페이크 러브'는 지난해 K팝 가운데 가장 많이 스트리밍된 노래다. 전체 50억회 스트리밍된 방탄소년단 노래 가운데 '페이크 러브'의 스트리밍 횟수만 2억1천900만회에 달한다"며 "방탄소년단은 다시 한번 자신만의 리그가 있다는 걸 증명했다"고 극찬했다.

방탄소년단은 전날 NBC '새터데이 나이트 라이브'(SNL)에서 신곡 무대를 최초공개한 뒤 귀국해 오는 17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글로벌 기자간담회를 연다.

이어 5월 4∼5일 미국 로스앤젤레스를 시작으로 시카고와 뉴저지를 거쳐 브라질 상파울루, 영국 런던, 프랑스 파리, 일본 오사카와 시즈오카 세계 8개 지역에서 '러브 유어셀프: 스피크 유어셀프'(LOVE YOURSELF : SPEAK YOURSELF) 스타디움 투어를 개최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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