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 거리에서 문화예술 공연 즐겨요”
“도심 속 거리에서 문화예술 공연 즐겨요”
  • 김나영 기자
  • 승인 2019.04.14 18: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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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오는 19일부터 11월 10일까지 '2019 거리예술제' 개최
제주시 연동 누웨마루거리 야외무대와 칠성로 상점가 거리 일대에서
제주어 지킴이 뚜럼브라더스 거리 공연 모습

여가를 보내기 좋은 주말과 휴일, 제주시 칠성로와 연동 상점가에서 도내 120여 개 공연 팀이 밴드와 대중음악, 관현악 등 다채로운 장르별 공연을 잇따라 선보인다.

제주시는 오는 19일부터 11월 10일까지 제주시 연동 누웨마루거리 야외무대와 칠성로 상점가 거리 일대에서 ‘2019 거리예술제’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예술제는 도민들이 일상 속 공간인 도시의 거리를 지나면서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을 접하고 여유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동 누웨마루거리에서는 오는 19일부터 매주 금‧토요일 오후 7시30분, 칠성로 상점가에서는 27일부터 매주 토‧일요일 오후 6시에 1시간 동안 열린다. 7~8월과 추석 연휴는 쉰다.

장소별 개막 공연은 제주시 연동‧일도1동 민속보존회의 길트기 공연으로 시작한다.

이후 연동 누웨마루거리에서는 제주어로 노래하는 뚜럼브라더스와 크로스오버 음악단체인 제주빌레앙상블, 팝스오케스트라의 공연이, 칠성로 상점가에서는 코미디 마술사인 김민형씨와 재즈팀 리프 아츠(leef artz), 국악밴드 컴퍼니랑이 무대를 장식한다.

이번에 각 거리에서 선보이는 공연 장르는 밴드와 대중음악, 관현악, 국악, 댄스, 마술 등 다양하다. 참여 공연 팀은 도내에서 활동하는 총 120여 개 단체다.

보다 자세한 공연 일정은 제주시청 홈페이지(www.jejusi.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나영 기자  kny8069@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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