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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분별한 일회용품 사용 근절해야"
"무분별한 일회용품 사용 근절해야"
  • 정용기 기자
  • 승인 2019.04.14 14: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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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제2회 시민원탁회의 개최
지난 13일 미래컨벤션센터에서 제2회 시민원탁회의가 진행되고 있다.
지난 13일 미래컨벤션센터에서 제2회 시민원탁회의가 진행되고 있다.

제주지역에서 무분별하게 사용되는 일회용품, 과대포장 쓰레기 발생을 대폭 감축해야 한다는 시민들의 의견이 제시됐다.

제주시는 지난 13일 미래컨벤션센터에서 ‘시민과 함께 그리는 제주 환경의 미래’를 주제로 제2회 시민원탁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시민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일상에서 느낀 환경 및 쓰레기 실태를 전하고 해결 방안을 제안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시민 A씨는 “아파트, 거주지역 주변 클린하우스를 보면 도내에서 일회용 플라스틱 쓰레기가 너무 많이 배출되고 있음을 짐작할 수 있다”며 “이 쓰레기들이 불법으로 투기되고 클린하우스 주변에 널브러지는 모습 자주 목격되고 있다”고 말했다.

시민 B씨는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이 면세품, 기념품, 특산물 등을 많이 구매하는데 과대포장이 심한 것들이 적지 않다”며 “이 때문에 포장지만 제주에 버리고 떠나는 경우도 있다”며 강조했다.

이밖에도 회의 참석자들은 제주시에서 자동차가 급증하면서 발생한 매연도 직접적으로 환경 및 시민들의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고 전했다.

시민들은 제주시의 환경 문제 해결 대책으로 ▲강력한 단속 및 인식개선 ▲쓰레기 발생량 원천 감축 ▲자원 재활용·에너지화 ▲쓰레기 분리배출제 보완 ▲소각 및 매립 시스템의 선진화 등을 제안했다.

이날 진행된 시민원탁회의에서 제주 환경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이 오가고 피드백이 이뤄지면서 테이블마다 빈자리를 찾기 힘들었다.

회의에서 제시된 의견과 대안은 시민원탁회의 운영위원회에서 실행 가능여부 등 논의를 거쳐 제주시에 정식 정책으로 제안된다.

제주시 관계자는 “운영위에서 제안한 정책들을 실무 부서에서 실행계획으로 수립한 후 실질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향후 정책 운영과정 등도 시민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용기 기자  brave@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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