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 속의 섬 우도에서 화려하게 펼쳐진 ‘제11회 우도소라축제’가 성황리에 열리고 있다.
우도면과 우도연합청년회, 우도면새마을부녀회 등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천진항 일대 등에서 지역 특산물인 뿔소라를 주제로 우도소라축제를 개최했다.
행사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채워져 방문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특히 해녀가 직접 잡은 소라를 활용한 다양한 요리가 인기를 끌었다.
첫날에는 우도소라 OX 퀴즈, 소라 낚시 이벤트, 우도소라가요제 등의 행사가 펼쳐졌다.
둘째 날에는 개막식이 열려 본격적인 행사의 시작을 알렸다. 이후 소라즉석경매, 팔씨름 대회, 공연, 경연 프로그램이 진행돼 방문객의 관심을 끌었다.
행사 마지막 날인 14일에는 올레길 걷기, 폐막식 등이 진행됐다.
정용기 기자 brave@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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