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회 제주국제관광마라톤축제’ 내달 개최
‘제24회 제주국제관광마라톤축제’ 내달 개최
  • 문유미 기자
  • 승인 2019.04.10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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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6일 개최…국내·외 5000여 명 참가 예정
국제대회 참가 특전, 이봉주 선수 팬사인회 등

국내·외 5000여 명의 마라토너들이 아름다운 제주 바다를 배경으로 환상의 레이스를 펼친다.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회장 김영진)는 다음 달 26일 제주시 구좌종합운동장(김녕해수욕장)과 종달해안도로 일원에서 ‘제24회 제주국제관광마라톤축제’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마라톤대회에는 세계 각국에서 오는 1000여 명의 외국인 참가자를 포함, 국내·외 5000여 명의 마라토너와 도민, 관광객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마라톤 코스는 대한육상연맹의 공인코스로 지정된 풀코스(42.195㎞)와 하프(21.0975㎞), 일반코스(10㎞), 워킹(10㎞) 등 4개 종목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시상은 종목별로 남·여 종합 5위까지 트로피와 부상이 주어진다. 풀·하프 코스 남·여 종합 1위 등 최대 10명에게는 일본 마라톤대회 무료참가 특전이 부여된다. 이 밖에 팀 대항전과 동호회 최다 참가상도 운영할 계획이다.

마라톤축제 참가자 전원에게는 완주 기념메달과 티셔츠, 웰빙 전복죽 등이 무료로 제공된다. 또 동반 가족과 관광객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와 함께 항공권, 특급호텔 숙박권 등을 증정하는 경품 추첨 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다음 달 4일까지 참가 신청한 마라토너를 대상으로 300명을 추첨, 국민 마라토너 이봉주 선수 팬사인회와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해 머그컵에 새겨주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행사 당일에는 무료 셔틀버스가 운영되며, 안전을 위해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제주시 구좌종합운동장부터 종달해안도로 서측 입구 구간에 대해 전면 또는 부분 교통 통제가 이뤄질 예정이다.

제주도관광협회 관계자는 “제주국제관광마라톤축제가 지역과 함께하는 글로벌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유미 기자  moo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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