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4·3희생자유족회 서귀포시지부(지부회장 강윤경)는 4~7일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에서 열린 ‘유채꽃 큰잔치’ 축제장에서 방문객들에게 4·3 동백꽃 배지를 나눠줬다.
이와 함께 별도의 부스를 설치해 4·3 사진전을 운영하는 한편 ‘4·3이 뭐우꽈’ 책자를 나눠주는 등 4·3 정신을 널리 알리는 데 힘썼다.
강윤경 지부회장은 “4·3 동백꽃 배지 2000여개가 순식간에 동이 났다”며 “4·3에 대한 관광객들의 관심이 뜨거워 큰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고경호 기자 kkh@jejuilbo.net
저작권자 © 뉴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