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호기 치를수록 학교에 대한 애정 커져”
“백호기 치를수록 학교에 대한 애정 커져”
  • 김지우 기자
  • 승인 2019.04.01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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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서귀포고 학부모회장

“백호기를 치를수록 학교에 대한 애정이 커진다.”

김현정 서귀포고 학부모회장(56)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학부모회장으로서 백호기에 참석해 뿌듯하다”며 “해가 거듭될수록 학교에 대한 애정과 서고인의 긍지가 커진다”며 백호기 참여 소감을 밝혔다.

서귀포고 학부모회는 ‘우리는 서고인’이 새겨진 빨간 조끼와 막대 풍선으로 무장해 관중석에서 열띤 응원을 펼쳤다. 타 학교에 비해 상대적으로 학생 수가 적다는 걸 감안해 경기 내내 우렁찬 목소리로 응원단을 도왔다.

김현정 학부모회장
김현정 학부모회장

김현정 회장은 “응원전에 나서는 우리 학생들을 위해 간식과 응원도구 등을 준비했다”며 “백호기가 끝나면 학교에 대한 자부심이 생겨 일부로 교복을 입고 다닌다는 이야기까지 들었다. 여러모로 학생들에게 좋은 영향을 끼치는 대회인 만큼 우리 학부모회도 즐거운 마음으로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끝으로 학생들이 준비한 3·1절 100주년 기념 보디섹션에 대해선 “오늘 와서 처음 봤는데 아이들이 너무나도 자랑스럽게 느껴졌다”고 뿌듯해했다.

김지우 기자  jibregas@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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