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고-제주중-제주서초-도남초(여) 정상 등극
서귀포고-제주중-제주서초-도남초(여) 정상 등극
  • 홍성배 기자
  • 승인 2019.03.31 18: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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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9회 제주일보 백호기 전도청소년축구대회 폐막
서귀포고등학교

서귀포고등학교(교장 정성중)와 제주중학교(교장 김영민), 제주서초등학교(교장 문복실), 도남초등학교(교장 조성신·)가 나란히 백호기 정상에 올랐다.

제주일보(회장 김대형)가 주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축구협회(회장 김정오)가 주관한 제49회 제주일보 백호기 전도청소년축구대회가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제주종합경기장 주경기장과 애향운동장, 외도축구장 2구장에서 열렸다.

제주중학교

사흘간 치러진 이번 대회에는 도내 초··고교 21팀이 출전해 백호기를 품에 안기 위해 치열한 한판 승부를 벌였다.

대회 기간 경기장을 찾은 동문과 학부모, 도민들은 선수들의 멋진 플레이와 ‘12번째 선수인 응원단의 열정적인 응원에 함성과 뜨거운 박수갈채를 보내며 백호기가 도민의 축제임을 느끼게 했다.

올해 대회에서도 예측을 불허하는 명승부가 이어져 백호기에는 영원한 승자가 없음을 실감하게 했다.

 

제주서초등학교

대회 마지막 날 부별 결승전이 치러진 결과 남자고등부에서는 서귀포고가 제주중앙고를 2-0으로 물리치고 백호기 5연패를 달성했다.

남자중학부에서는 전통의 강호 제주중이 서귀포중을 역시 2-0으로 물리치고 4년 만에 정상에 등극했다.

남자초등부에서는 제주서초가 제주동초에 3-0 완승을 거두며 지난해 결승에서의 패배를 설욕했다.

도남초등학교
제주여자고등학교

여자초등부에서는 도남초가 숙명의 라이벌노형초를 맞아 3-2 짜릿한 역전극을 펼치며 정상을 탈환했다.

단독 출전한 여자고등부에서는 제주여자고등학교(교장 진순효), 여자중학부에서는 조천중학교(교장 김홍중)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대회 부별 최우수선수상(MVP)의 영예는 남고부 이진강(서귀포고 3), 남중부 김동한(제주중 3), 남초부 한석진(제주서초 6), 여초부 김하연(도남초 6)에게 돌아갔다.

 

 

 

홍성배 기자  andhong@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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