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특별교부금 제주에 35억원 배정
행안부 특별교부금 제주에 35억원 배정
  • 변경혜 기자
  • 승인 2019.03.28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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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창일‧오영훈‧위성곤 의원…지역현안-재해예방에 집중 투입
사진 왼쪽부터 강창일, 오영훈, 위성곤 의원
사진 왼쪽부터 강창일, 오영훈, 위성곤 의원

행정안전부가 올해 첫 특별교부금으로 제주지역에 총 35억원을 배정, 지역현안과 재해예방시설 구축을 위한 국비사업이 이뤄진다.

28일 강창일 의원(제주시갑)은 제주시 연동 복지회관 증축 사업비(7억원)와 애월읍 구엄리  상습침구역 정비, 한경면 산양리 새신오름 남측 배수로 정비사업 등에 총 15억원이 국비지원된다고 밝혔다.연동 복지회관은 인구 4만5000명에 비해 주민센터의 공간부족으로 주민들의 여가‧복지‧문화프로그램 진행에 어려움이 있었다. 상습침수구역정비 사업비로 3억원이 지원되는 구엄리 964번지~921-5번지 일대도 배수로가 정비되지 않아 농경지 침수와 유실 등 비피해가 빈번히 발생하는 지역이다. 산양리 새신오름 정비사업에는 5억원이 투입돼 0.6㎞에 대한 배수로 정비 사업이 추진된다.

오영훈 의원(제주시을)은 우도면 연평리 일대 검멀레해변 주변 위험도로도 개선에 10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천혜의 자연환경을 보존하고 있는 관광명소인 검멀레해변은 도민과 관광객들이 급증, 차량이 몰리지만 경사가 급하고 도로 폭이 좁아 사고위험이 제기돼 왔다.
오 의원은 “무엇보다 우도면민의 안전이 중요해 도로개선이 시급했다”며 “우회도로 확장으로 도민과 관광객들이 안전하게 관광할 수 있는 여건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위성곤 의원(서귀포시)은 남원읍 신흥1리(방구동) 농어촌도로 확포장사업 5억원, 강정마을 힐링 자전거길 조성 및 인도정비 2억원, 표선면 세화1리 상습침수지역 정비사업 3억원 등 10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위 의원은 “이번 특별교부금 배정을 통해 주민의 안전과 생활환경이 개선되기를 기대한다”면서 “향후에도 주민편익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변경혜 기자  bkh@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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