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를 사랑한 영원한 오름 나그네
제주를 사랑한 영원한 오름 나그네
  • 김나영 기자
  • 승인 2019.03.28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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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빈치 출판사, 고(故) 김종철 작가의 ‘오름 나그네’ 개정판 출간
오름 나그네

1990년부터 5년 간 제주 330여 개의 오름을 답사하며 제주 최초의 오름답사기를 집대성한 고(故) 김종철 작가의 ‘오름 나그네’가 개정판으로 다시 태어났다.

다빈치 출판사는 최근 제주 언론인이자 우리나라 최초의 민간 산악구조대인 제주적십자 산악안전대의 대장이었던 고인 김씨의 ‘오름 나그네’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책은 총 3편으로 구성됐으며 1편은 제주시 구좌읍과 서귀포시 남원읍, 서귀포시 대정읍, 서귀포시의 오름을, 2편은 서귀포시 성산읍과 안덕면, 제주시 애월읍과 우도면의 오름을, 3편은 제주시 조천읍, 한경면, 한림읍과 서귀포시 표선면의 오름을 소개한다.

김 작가는 생전에 한라산을 1000회 이상 등반하는 등 평생 산과 더불어 살았다. 우리나라 최초의 민간 산악구조대인 제주적십자산악안전대의 대장으로 많은 인명을 구하기도 했다. 그는 암 투병 중임에도 원고 정리에 집중해 1995년 ‘오름나그네’를 집필하고 눈을 감았다.

김나영 기자  kny8069@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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