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희생자.유족 심사 속도...실무위 매달 2회
4.3희생자.유족 심사 속도...실무위 매달 2회
  • 김현종 기자
  • 승인 2019.03.27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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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추가 신고 접수자 1만6300여명 미결정
道 11월까지 마무리 추진...중앙위 개최 관건

제주43희생자와 유족 신고자에 대한 심사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해 추가 신고 된 희생자유족 심사와 관련, 행정안전부와 도청에 한시적으로 심사인원(3)을 보강하고 중앙절충을 강화해 연내 마무리하겠다고 27일 밝혔다.

특히 제주도는 매달 1회 열던 43실무위원회를 2회씩 확대 개최해 7~8월까지 심사를 끝내 43중앙위원회에 심의의결을 요청할 예정으로 11월까진 최종 인정까지 마무리할 방침이다.

하지만 지난해 접수된 21392(희생자 342유족 21050) 중 미결정 인원만 16311(희생자 212유족 16099)에 달하고 있어 연내 심사를 끝낼 수 있을지 미지수다.

43중앙위 소위와 전체회의 개최가 관건으로 중앙절충 강화가 요구된다. 미결정 희생자 중 후유장애자 41명도 43중앙위 의료분과 심의가 오래 걸리는 만큼 보다 앞당길 필요가 있다.

한편 43중앙위는 지난 26일 서면심사를 통해 43희생자 130(생존 4명 포함)과 유족 4951명 등 5081명을 심의의결했다. 지난해 추가 신고자들에 대한 최종 인정은 처음이다.

지금까지 인정된 4희생자는 총 14363, 유족은 총 64378명이다.

김현종 기자  tazan@jejuil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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